



1. 견고성 - 목조주택은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. 흔히 콘크리트 조적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목조주택의 장점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편이지만, 규정공법에 의한 시공 시 견고성이 아주 뛰어납니다. 우리나라에서 콘크리트, 조적조의 경우 건축물의 수명이 20~50년 가량인데 비해 서구에서 50 ~ 100년 된 주택을 리노베이션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.
2. 단열성 - 목재는 콘크리트나 스틸에 비해 열 전도율이 낮아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효과가 있는 것은 구조재료 자체가 단열성이 우수하며 단열재 설치가 쉽고, 부재간의 접합부위 등에서 밀폐성이 뛰어나므로 콘크리트나 조적 건물에 비해 에너지 비용이 30% 이상 절감될 수 있습니다.
3. 내화성 - 보통 목구조는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나, 실제는 화재의 위험성이 특별히 높지는 않습니다. 내화재엔 석고보드 사용으로 불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고, 대량 화재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화재 확산 속도에서는 목구조가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검증됐으며 높은 온도에서 목구조의 구조성능 약화가 철골구조보다 늦게 진행되므로 안전성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
4. 내구성과 보수의 용이성 - 경량 목구조의 평균 내구 년수는 1백년 이상입니다. 아직도 미국에서는 2백년 이상 된 목조주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. 보수도 큰 공사가 필요없이 대부분 간단히 이루어질 수 있으며,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, 자르고, 파고, 다듬고 못질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에 필요한 관리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이점이있습니다.